사업계획?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 것인가. 사업이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영리를 추구하는 개인 또는 단체를 만들고 이러한 조직을 통해 제품 및 서비스를 판매하고 수익을 창출하는 일련의 과정이다. 이러한 과정 안에는 생각보다 복잡한 구조가 존재하지만 창업 초기에는 최대한 단순(심플)하게 구성하고 진행하면서 메우도록 해야 한다. 창업 초기는 비용, 인력 외에도 여러 인프라가 부족하니 진행하면서 하나하나 채워가도록 하자. 무엇보다 창업을 하기에 앞서 "아 이걸로 사업을 해봐야겠다"라는 생각을 했을 것이고 그 다음 무엇부터 해야 할 지 막막한 심정이 드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이러한 과정은 아이디어 또는 아이템 선정 단계이며 그런 생각 다음으로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것은 타당성 및 시장 조사이다. 창업 초기에 많은 분들이 착각할 수 있는 부분이 "이건 무조건 되겠다" 또는 "이렇게 하면 많은 돈을 벌겠다" 심지어 "이건 아무도 생각 못했을 거야" 등의 생각에 사로잡힐 수 있다. 그래서, 가장 먼저 해야 할 부분이 이러한 사업 내용에 대한 자료 조사이다. 요즘 같은 정보가 넘쳐 나는 시대에는 검색엔진이 많은 도움이 된다. 생각한 아이템의 존재 여부, 경쟁 제품 판매 현황, 특허, 상표권 등 조회하면 모두 나온다. 혹시라도 생각한 아이템이나 유사한 아이템이 존재하더라도 너무 실망하지 말자. 요즘 같은 시대에는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을 것 같은 상품이나 서비스를 만들기란 매우 어렵다. 다만, 유사 상품이나 서비스가 잘 되고 있는지, 아쉬운 부분이 무엇인지, 또 향후 어떻게 변해갈 것인지 알아보고 분석하는 단계가 필요하다. 이러한 분석을 통해 내가 하면 이렇게 하겠다 또는 이런 부분을 보완해서 하면 훨씬 나을 것 같다라는 단계까지 다다를 수 있을 것이다.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시장의 수요 즉, 누군가 재화(돈)을 내고 이용할 것인가가 가장 중요하다. (시장분석/ 마케팅의 핵심) 흔히들 말하는 좋은 서비스이나 "시기상조", 시대를 잘 못 만났다" 등 이러한 상품들도 있을 것이다. 꾸준히 버티면 언젠가는 빛을 볼 상품도 있을텐데 이는 어떻게 유지하고 버티냐가 관건이다. 이러한 단계에서는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겠다. 그 외에도 궁극적으로 이런 걸 하고 싶은데 지금 자금이 없으니 우선 유행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모방을 해서라도 진입부터 하자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나쁜 생각이 아니다. 사업을 하다 보면 가장 중요하고도 힘든 부분이 나가는 돈은 항상 고정적으로 있거나 더 늘어나는데 들어오는 돈은 일정하지 않거나 없다는 부분이다. 빚을 내어서라도 진행하고자 하는데 이는 좋은 생각만은 아니다. 빠르게 몰락하는 길이기도 하다. 그래서 가장 많이 시작하는 부분이 정부지원사업에 지원금 신청을 하는 것이다. 정부지원사업에는 R&D(연구개발)와 비R&D, 마케팅, 저금리 대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하고 있다. 정부지원사업은 별도 카테고리로 더 자세히 다룰 것이다. 이번 편에서는 사업을 하기로 생각하고 시작하기에 앞서 가장 먼저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 대략적으로 언급해보았다. 다음편에서는 좀 더 자세한 예를 들어 설명을 해보고자 한다. [본 내용의 저작권은 아이젠텍 창업지원연구소에 있습니다. 무단 복제,배포를 금합니다.] |